하버드대 박사 과정 밟은 금나나 어머니의 자녀 교육법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하버드대 출신인 금나나는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나나의 어머니는 이원홍씨다.

성신여자사범대학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한 교직에 있었다.

아이가 잘하는 것을 관찰해 발견해줄 것,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키울 것.
이 두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공부벌레’ 금나나를 키운 이야기다.

부모가 흔들리면 아이의 미래도 흔들린다
어릴적 이나나는 시골에서 생활했다.
물론 학교도 시골에 있는 학교이다.
시골에 생활하더라도 . 온라인 강의들이 발달하면서 교육이 평등해졌다며 서울의 유명학원이나 학습에 부러워 하지 않았다.

교과 특화 수업을 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소규모 맨투맨 강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 영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했다.

부부가 모두 교사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부모한글도 떼지 못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을 적극 활용했고, 학업보다는 예체능 위주로 놀았다.

특목고인 과학고를 가기 전까지 시골에서 자랐다.

결과적으로 금나나는 부모의 기대에 어긋남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
편하고 즐겁게 생활하다 보니 스트레스에도 덜 노출됐고 자연을 통해 얻은 감성과 인성은 어떤 좌절도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함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놀 때 놀더라도 선택에 따른 책임이 아이 자신에게 있음을 명확하게 주지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씨의 논리다.

아이가 무엇을 한다고 할 때 전혀 ‘태클’을 걸지 않았다
미스코리아 출전도 아빠와 함께 ‘저지른’ 사건이었는데, 깜짝 놀라긴 했지만 ‘네 선택이니까 네가 알아서 하라’라고만 했다.

경험은 그만큼 중요하니까...
하나의 경험이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도 있고....

지난 레이디경향 인터뷰내용..